우리가 활동하는데 가장 중요한 곳 중 하나가 발인데요 발이 아프면 걸음걸이가 이상해지고 체형 변화로 인한 통증, 그리고 활동 감소로 인해 살이 찔 수 있습니다.
비만은 모든 질병의 근원이 될 수 있어요 오늘은 발가락 통증 변형의 질환인 무지외반증 소건막류에 대해 알아볼게요~
무지외반증 vs 소건막류 차이는?
- 무지외반증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과도 하게 휘면서 발 모양의 변형을 일으키고 발바닥과 엄지발가락 사이의 관절이 튀어나와 통증을 유발합니다.
- 소건막류
새끼발가락이 안쪽으로 과도하게 휘면서 변형을 일으키고 발바닥과 새끼발가락 사이의 관절이 옆으로 튀어나와 통증을 유발합니다.
두 질병의 증상은?
부위에 따라 나눠진 병명만큼 증상은 비슷한데요 발가락이 안쪽으로 굽으면서 각각 중족골이 밖으로 튀어나와 통증을 일으키고 신발과 마찰을 일으켜 굳은살 및 염증이 생길 수 있고 관절이 탈구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심할 경우 돌출 부위가 신경을 눌러 찌릿한 통증을 느낄 수도 있고 무지외반증의 경우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을 누르면서 2번, 3번 발가락 아래에 굳은살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두 질병의 발병원인은 무엇인가?
무지외반증과 소건막류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을 수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해 발병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이힐이나 앞코가 좁은 신발을 신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후천적인 요인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선천적으로 발볼이 넓거나 평발일 경우(공통)
- 발가락 관절이 과도하게 유연한 경우(공통)
- 발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신는 경우(공통)
- 엄지발가락이 과도하게 긴 경우(무지외반증)
- 양반다리를 오래 하는 등 새끼발가락 쪽이 많이 눌리는 경우(소건막류)
수술을 반드시 해야 하나요?
보통 수술 치료는 두 가지 경우에 하게 되는데 통증이나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와 변형이 심할 경우 미용목적으로 (외관상 보기 안 좋고 예쁜 구두를 신고 싶을 경우) 할 수 있습니다.
즉 변형이 심하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이나 통증의 정도에 따라 보존적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 보존적 치료
하이힐이나 발볼이 좁은 신발 착용을 피해 주고 교정기 같은 보조물을 끼고 신발을 신을 수 있는데 교정기는 악화를 막고 통증을 줄여주는 것이지 원래 발 모양으로 되돌려 주는 것은 아닙니다.
굳은살이 있는 곳은 굳은살을 깎아주므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고 급성 통증에 대해서는 소염진통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수술적 치료
개방형 수술로 돌출된 부위의 뼈를 깎아주고 휘어진 뼈의 각을 교정하며 짧아진 주변 근육이나 조직을 늘려주는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관절 부위의 심한 변형이 아닐 경우 요즘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최소 침습적 수술을 하기 도 하며 절개 부위가 적으므로 회복기간이 빠르고 미용적인 부분도 이전 개방형 수술에 비해 월등하게 좋아졌습니다.
예방 및 관리
무지외반증과 소건막류는 발에 생기는 질병으로서 발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발볼이 넓은 신발을 신어 주시고 발바닥이 딱딱한 신발 은 피해 주시는 게 좋아요 발가락 보조기를 착용해주는 것도 좋으며 증상이 있는 부위의 압박이 되는 자세는 피해 주는 게 좋습니다.
이처럼 나에게 맞는 편한 신발을 신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