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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갑상선기능저하증 vs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 및 치료

우리 몸의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부위로 체온 유지와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인 갑상선.


이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무기력증, 만성피로, 불안감, 체중감소 및 증가 등등 여러 다양한 문제 가 생길 수 있어요.


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피곤하면 입술에 포진이 생기는데 지난주말에 극심한 피로감과 입술에 수포가 생기더라고요 이럴 때 갑상선 쪽에 결절이 만져질 때가 많이 있는데 저는 갑상선염이었어요..

갑상선염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 보이는 증상이 동반할수 있고 일부 환자에게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vs 갑상선기능항진증?

- 기능 저하증


말 그대로 기능이 저하된 증상을 말하는데요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호르몬 결핍이 된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와 뇌에서 분비되는 신호체계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원인은 선천적으로 갑상선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경우와 호르몬 합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 하시모토 감상선염에 의한경우 뇌하수체 기능저하증이 있는경우 등 호르몬에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발생합니다.

 

 

-기능 항진증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중독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으로 그레이브스병이 가장 흔하고 각종 갑상선종, 뇌하수체 선종, 갑상 선염, 전이된 갑상선암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vs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은?

출처 : flickr

- 기능 저하증 (온몸의 대사기능이 떨어지며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남)


· 의욕상실(무기력감/만성피로감/무관심)
· 체온 감소로 추위를 많이 타게 됨
· 식욕부진으로 인한 식사량 감소에도 체중은 증가함
· 피부가 건조해지고 얼굴이 부으며 변비 등이 생길 수 있음
· 아기나 어린이는 성장장애, 발달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기능 항진증 (대사기능이 활발해져 에너지 과다소모로 인한 증상)

·땀이 많이 나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됨
·에너지 소모로 인한 피로감과 전신쇠약감
·식욕 증가로 인한 식사량 증가에도 체중은 감소함(노인의 경우 식욕부진 가능)
· 갑상선의 크기가 커지고 목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쉽게 흥분하고 예민해지며 손발이 떨리고 수면을 잘 이루지 못함
·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며 장 운동이 증가하여 잦은 대변이나 설사를 하기도 함
· 근력 약화로 근육마비가 올 수 있고 안구건조증 등 안구질환이 올 수도 있음


갑상전기능저하증 vs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

-기능저하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함으로 치료할 수 있고 간혹 갑상선 호르몬을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신데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하였거나 갑상선이 파괴된 경우에 한하므로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상태의 산모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뇌발육에 영향을 받아 IQ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하니 증상이 있다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철분, 칼슘, 위산을 억제하는 약을 복용하면 갑상선 호르몬이 잘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 중에는 중단하셔야 합니다.


-기능 항진증

항갑상선제를 이용하여 호르몬의 생성 또는 분비를 막아 갑상선 호르몬을 낮추고 이외에도 절제술이나 갑상선을 파괴하는 방사성 동위 원소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임신이나 수유 시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올 수 있는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는 절대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안구돌출 증상이 있는 경우 흡연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연하셔야 하고 술이나 커피 등을 마시면 가슴이 더 빨리 뛰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치료 중에는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출처 : pixabay

 

갑상선기능저하증 과 갑상선기능항진증 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증상이 있을 시 병원을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진찰을 꼭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