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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배고플때 속이 쓰리다면? 십이지장궤양 의심해보세요

누구나 살면서 속 쓰림은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잦은 회식, 과도한 스트레스, 흡연, 야식, 규칙적이지 못한 식사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속 쓰림이 생길 수 있는데요.

저 또한 1년에 2~3번쯤 15~30일 정도 위장약을 복용하고 속이 쓰리면 음식을 조금 먹고 살아왔는데요

제가 설사도 자주 하는 편이고 위가 원래 약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구토와 체한 증상이 심해져서 위내시경을 해본 결과

만성 십이지장궤양을 진단받고 위산분비 억제제와 점막 보호 제등을 약 2달간 복용하면서 속 쓰림이 거의 없어진 상태입니다.

다행히 헬리코박터균은 발견이 안되었지만 헬리코박터균은 위암까지 일으킬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셔야 해요

오늘은 십이지장궤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십이지장궤양이란?

괴사 된 점막이 점막하층 이하까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십이지장 점막이 염증에 의해 부분적으로 손상되어 움푹하게 패인 상태를 말합니다.


십이지장궤양 증상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기능성 위장장애 등에서도 비슷한 증상을 보여 구분이 어려운데요 특징은 타는 듯하고, 쪼이는 듯하며 심한 공복감이 느껴집니다.

가장 전형적인 통증은 식후 한 시간쯤 지나서 나타나는 명치의 통증이 있는데요 보통 음식을 섭취하거나 위산억제제를 복용하면 통증이 호전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장출혈로 인한 토혈, 흑색변, 빈혈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십이지장궤양에서는 십이지장이 막히는 장폐색이 나타나고 구토 또는 체한 증상 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 궤양을 방치하면 구멍이 생기게 되고 급성 복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십이지장궤양의 원인

가장 중요한 발병 요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을 들 수 있는데요 환자의 90% 이상에서 감염이 확인되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점막 세포 손상, 염증 유발로 궤양 증상을 악화시킨답니다.

해열 진통 소염제의 잦은 사용은 점막 세포 재생에 관여하는 물질의 생성을 막기 때문에 궤양을 자극하고 이로 인한 증상으로 진통소염제를 사용하면 서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합니다.

또한 흡연은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고 십이지장 점막의 혈액순환과 세포 재생을 방해해 생길 수 있으며 흡연자는 십이지장궤양에 의한 천공,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에요 이는 소화기 점막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어 십이지장궤양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십이지장궤양 치료


궤양을 자극하는 위산 분비 억제제를 사용하고 궤양 부위 점막을 보호하는 약을 한 달 에서 두 달 가까이 복용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치료방법은 두 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위산 분비 억제제를 2주간 복용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염, 위궤양, 심하면 위암까지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균이 확인되면 꼭 치료해야 한답니다.

출혈이나 위출구 폐색, 천공 등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는 수술치료를 진행합니다.


십이지장궤양 환자의 주의사항!!

안 좋은 음식


· 우유는 제산 효과가 있기도 하지만 칼슘 성분에 의해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우유 섭취를 줄여주셔야 합니다.

·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커피, 콜라, 술, 후추 등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 주셔야 합니다.

· 위에 자극이 가는 튀김요리, 훈제요리, 자극성 조미료 등은 피해 주셔야 합니다.

· 잦은 간식과 과식, 야식 또한 위에 부담을 주어 소화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해 주셔야 합니다.

좋은 음식


· 규칙적인 식사와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한데요

· 두부, 달걀, 생선 등 좋은 단백질을 섭취하고

· 가공식품과 동물성 음식은 줄이고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적절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 십이지장 궤양이 한 번이라도 발생했던 사람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를 잘하여야 합니다.

· 또한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필히 금연을 해주셔야 합니다.

 

 

다른 이유로 진통제를 먹어야 하는 경우는 반드시 점막 보호제를 함께 복용해야 하고 십이지장 점막을 손상시키는 술이나 약물남용도 피해 주셔야 합니다.


십이지장궤양 예방법

규칙적인 식습관을 들이고 자기 전 음식물 섭취를 피해 주셔야 합니다.

평소에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주셔야 하는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하루 1시간 정도 걷거나 유산소 운동을 하면 위액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처럼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스트레스를 잘 관리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